호주 워홀/타운즈빌
2022. 9. 1.
[호주 워홀] 정말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을까?
오늘 첫 출근을 하고 왔다. 근데 참.. 계속 도망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1. 카페라면서 중국 식당과 함께한다. : 중국 음식, 각종 만두, 튀김 담아서 판매해야한다. 그냥 음식점이다. 카페에 다니지만 식당에도 다닌다. 의도치 않은 투잡이다. 2. 올라운더로 채용하지만 커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아니다. : 처음 이력서를 낼 때는 바리스타 포지션으로 냈다. 호주에서는 바리스타 포지션은 뜨거운 커피, 음료만 만들고 서빙, 계산, 콜드음료 등등은 안 만든다. 근데 여기 카페에서는 인터뷰때 '하루종일 커피만 만들게 할 수는 없다. 다른 일도 해야한다' 해서 올라운더 포지션이지만 커피 메이킹이 가능한 포지션으로 생각하고 들어갔다. (서빙, 주문, 샌드위치 만들기 등 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음식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