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4 시간 고정으로 파트타임하는데 돈이 너무너무 짜다.
시급 23.39불. 세금 15% 띄어가니까 실수령 시급이 대략 19불이다.
아 주말에 일할때는 캐주얼이라 34.152불 받아서 좋았는데
여기랑 비교가 되서 그런지 더 짜다.
그래도 일단 파트타임으로 하루 8시간씩 (식사제외) 하니까 비자 시간은
꼬박꼬박 채워서 좋기는 한데...
막상 돈을 받으니까 좀 마음이 별로 안 좋다.
근데 좋은 점 하나는 아무래도 파트타임이다보니
손님이 없어도 집에 일찍 보내지는 않고
끝까지 남기기는 한다.
어제 손님 없다고 집에 일찍 간 애 있었거든ㅋㅋ
생각보다 세컨이 오래걸린다.
8월에 와서 9월 1일부터 일 시작했는데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10월 중순이 되어서야 자리를 잡았다.
그랬더니 12월 말까지 꽉 채워서 일해야 시간을 채우는 게 아닌가
88일 인데, 왜 나는 이게 또 채워지기가 힘들까.
11월 말부터는 비자 정보 미리 받아놔야겠다.
12월 되면 바쁘다고 또 안 해줄 수 있으니까.
세컨따도 딱 일년이네
나는 왜 타운즈빌에 쳐박혀서 호주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거지?
뭐가 목적이 되는 걸까.
뭐가 목적이 되어야 하는 걸까.
기왕하는거 써드까지 딸까.
써드면 6개월, 내년 6월까지 여기 있어야 하는데
그건 싫다.
차라리 멜번 갔다가 케언즈나 다른데 가지 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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