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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타운즈빌

[호주 워홀] 타운즈빌, 세컨 다 끝났다!

드디어 다 끝났다

오늘이 마지막 쉬프트였다.

마지막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해내서 뿌듯하다.

 

뭔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

나 스스로 굉장히 뿌듯하고, 대견하고, 그냥 너무 좋다.

진짜 고생많았다.

그리고 잘 버텼다.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느낀다.

포기하지 않았고, 쉬운 길로 가지 않았으니까.

 

내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

나를 부정하지 않기로 했다.

매 순간이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런 그 모든 순간들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수고했다, 나 자신아!

 

다른 곳에 가서는 더 즐기면서, 더 재밌게 지내보자

화이팅!

 

수고했다! 버텨줘서 고맙다! 사랑한다!